복숭아



복숭아는 불로장생을 상징하는 과일입니다.









5월 말부터 9월까지도 수확을 하지만 

가장 맛이 좋을때가 7-8월이라 여름 제철과일에 속하죠.









복숭아는 신화에도 종종 등장하는 과일로 

천계에서 신선들이 먹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서유기 손오공은 복숭아를 따먹은 죄로 삼장법사가 구해줄때까지 

오백년 동안 바위틈에 갇혔고


복숭아를 훔쳐먹은 동방삭은 18만년을 살았다는 이야기까지 있죠.









복숭아는 특히 담배를 피는 사람에게 좋은 과일로

연세대 연구팀에 의하면 담배를 피운뒤 복숭아를 먹었을때에

먹지 않았을 때보다 니코틴 대사 산물이 80%나 더 배출되었다고 합니다.


복숭아에 있는 아미그달린이 니코틴 배설과 발암물질 배설을 촉진하기 때문이죠.










미국의 하버드 보건대학 연구팀이 10여년간 자료 분석을 한 결과 

복숭아에 풍부한 아스파라긴산은 

숙취 해소 및 니코틴 제거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동의보감에서 복숭아는 어혈을 풀어주고

장을 윤활하게 해 대변을 잘 보게 하고

얼굴빛을 좋게 한다고 전합니다.









복숭아씨는 어혈과 월경이 막힌 것을 치료하고 

특히 기관지에 복숭아 씨가 도움 됩니다.









복숭아꽃은 결석을 녹이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부은 것을 가라앉혀주며 뱃속 벌레까지 없애준다고 하네요.

하여 한의학에서는 복숭아가 과육, 씨, 잎, 꽃, 가지, 뿌리까지 
버릴 것이 없는 과일이라 불립니다.








유럽에서도 꼭 맛봐야할 제철 과일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납작복숭아 입니다. 

6월 중순부터 여름에만 즐길 수 있는데 복숭아 특유의 향긋함이 아주 진하고

당도는 여름철 과일중 최고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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