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폼크랩(뽐뽐게, 복서크랩)



무시무시한 독무기를 흔드는 바닷속 치어리더 


천적에게서 자기 몸을 지키기 위해


말미잘을 들고다니며 위협하는 녀석이야!


대체 왜 이녀석은 다른게들처럼 멀쩡한 집게를 놔두고


애꿎은 말미잘을 들고 다니는걸까?

















이유는 집게발이 너무 작고 하찮음....


다른 게들처럼 집게로 자기 몸을 지킬수 없기에


말미잘을 들고 다니는거라고 해!


밥을 먹을때도 말미잘을 든상태에서 먹어야하기 때문에


다른 게들처럼 편하게 집게로 집어서 먹는게 아니라


뒷발로 힘들게 밥을 먹어야 한다고 해!


사람으로 치면 멀쩡한 두손 놔두고


발가락으로 숟가락 젓가락질 한다고 보면 됨





그럼 말미잘 놔두고 밥먹으면 안되는걸까?
















폼폼크랩이 일반 방게 사이즈일거라 생각하면 안돼


너어어어무 작은 뽀시래기라


혹여 말미잘을 놓치면 자기 몸을 지킬 수단이 없어져서


쉽게 천적의 먹이가 되기 때문에


밥먹을때도 말미잘을 놓지않아


근데 가끔 멍때리다가 잃어버리기도 한다네..뭐지?














생각보다 말미잘을 찾기 힘들어서


말미잘이 없으면 산호초를 뜯어서 들고다니기도 한다네


이런 소중한 말미잘이지만


가끔 하나를 잃어버리면


말미잘 생각은 1도 안하고


반으로 뜯어서 재활용한다고 해









폼폼크랩글은 두번째 올리는건데


저번 폼폼크랩 글 올렸을때


재밌는 댓글들이 많아서 한번 더 찾아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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