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이런 담요는 없었다. 이것은 담요인가, 작품인가.”

부드럽고 따뜻하지만 디자인이 촌스럽다는 생각에멀리했던 이 담요가 아마존에서 ‘코리안 밍크 벨벳블랭킷(Korean Mink Velvet Blanket)’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며, 연일 품절 사태라고 합니다.

한국에서 ‘호텔식 베딩’ 열풍이 일면서 단색 이불 선호도가 높은 것과는 대조적인 일이죠.


한국에서는 1만원 안팎이지만, 아마존에선 최대10배까지 뛰었습니다. 그런데도 늘 재고가 없다고 하죠.


이불인지, 깔개인지는 모르겠지만 호랑이가 크게 그려져 있어 흔히 ‘호랑이 담요’라고 불리는 이 물건을 ‘힙하다’고 생각하며, 파격적인 디자인과 탁월한보온성으로 미국 가정집에서는 명품 대접까지 받는다고 하는군요.






“호랑이 담요 이전에 호미가 있었다”

지난해 아마존에서는 한국산 영주 대장간 호미가2,000개 이상 팔리며 원예 부문 톱 10에 랭크 되었습니다. 할머니가 텃밭에서 사용하시던 그 호미가 외국 사람들에게는 정원 가꾸기의 ‘혁명적인 아이템’으로 칭송받고 있죠.


조금만 힘을 줘도 쉽게 땅을 팔 수 있는 손쉬운 사용법 때문에 특히 가정마다 작은 텃밭이나 정원이 딸린 집에 사는 사람들에게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한 것이죠. 2013년부터 미국과 유럽 곳곳에 진출했는데, 작년에 이어 올해 호미의 진가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호미와 비슷한 낫 역시 인기 아이템이랍니다.






“까맣게 생긴 포트(Pot), 대체 뭐야?”

K-팝과 K-뷰티만큼이나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건 바로 한식입니다.

높아진 한식의 인기로 최근에는 한식을 소개하거나, 한식 조리법으로 요리하는유튜버의 인기도 덩달아 치솟고 있죠.

유튜브 영상을 통해 한식을 따라 만들다 보면, 외국인들에게 다소 생소한 아이템이 있을 겁니다. 바로 ‘돌솥(Dolsot)’이죠.



돌솥을 활용해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유튜버의영상을 비롯해 이러한 한식의 인기에 힘입어 아마존에서 ‘한국산 돌솥(Korean Dolsot)’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며, 지난해에만 6,000여 개가 팔렸다고 하죠. 아마존 구매 후기를 통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돌솥 2개를 샀는데 다 너무 좋아요. 올해 산 물건 중 최고!”

“큰 사이즈로 샀는데, 정말 잘 만들었군요. 비빔밥도 완벽하게 만들었는데, 사실 스튜든, 파스타든 어떤 음식도 돌솥에서 만들 수 있어요.”






“오 마이 갓, 원더풀 갓(Gat)!”

조선시대 권력 다툼을 배경으로 한 좀비 드라마 <킹덤>은 올해 초 넷플릭스에 공개되자마자 국내를비롯해 해외 팬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바로 드라마에 등장하는 다양한 한복과 모든 남성이 언제 어디서나 쓰고 있는 모자, 바로 ‘갓’에 대한관심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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