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승객은 한국 영사관의 연락을 받았다며 김치와 라면 등 식료품을 받았다며 별도로 태극기를 요청해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베란다에 태극기를 내건 이유에 대해 “단 한사람을 위해서 이렇게 신경써주고 있다고, 국가가 신경써주고 있다고 보여주고 싶었다”며 “내가 태극기를 걸었다”고 말했다.
함께 격리돼 있는 일본인 남편도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유감스럽게도 일본 정부에서는 미소시루(일본식 된장국)도 안 넣어주는데, 한국에서 김치를 넣어주셔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한국 영사관은 매일 한국인 탑승객의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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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승선자는 12일 총영사관에서 500g짜리 김치를 보내줬다며 “신라면과 김치, 빵 한 개하고 어제는 그렇게 먹고 둘이 너무 좋아서 웃으면서 어제는 진짜 제일 기분 좋은 하루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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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 거주중이고 남편이 일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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