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가 밖으로 보여지는 이미지는 굉장히 차갑고 거리가 있을 것 같은데, 실제는 많이 다르다.


나도 같이 작업하면서 그런 부분을 많이 봤고.
이번 작업하면서 그런 부분을 더 많이 느낀 것 같다.
...
그리고 작업을 하면서 옆에서 지켜보니 홍상수 감독님이랑 민희랑 코드가 참 잘 맞는다.


촬영 중에 시간이 나는데 그럴 때 감독님 방에서 티타임을 많이 했다.
방에 피아노가 있는데 감독님도 피아노를 치시고, 민희도 피아노를 잘 친다.
둘이 피아노를 치면 나는 그 모습이 너무 어색하고 닭살이 돋는데 감독님은 속도 모르고
"재영아, 피아노 치는 민희를 좀 그려봐봐." 하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나는 그런 분위기 별로 안 좋아한다.
그래도 두 번째 작업이라 이제는 좀 적응이 된 것 같다.
희한하면서도 재밌다.(ㅋㅋㅋㅋㅋㅋㅋ)




↓모 여시 해석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은 년도 개봉한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인터뷰>

자기랑 멜로 찍으면 보영이가 경기 일으킬 거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자기들끼리 예술적인 사랑놀이 하는 거 엄청 진저리 치면서 지켜본 느낌....






+) 이건 그냥 웃겨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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