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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어야된다 vs 안먹어도 된다






오늘 쩌리와 만나기로 한 여시



아~ 오늘 쩌리랑 만나서 뭐하지?

일단 밥먹고 카페가고~ 밥먹고 카페가고~ 영화나 볼까?



밥은 뭐 먹자구 하지? 고기는 어제 먹었는데 양식 먹자고 할까?

피자도 좋은데

아 카레도 먹고싶다

배고파 배고파 ㅠㅠㅠㅠㅠㅠㅠㅠ






당연히 밥을 먹을줄 알고 굶은 상태로 나온 여시

쩌리를 만나자 마자 신난 목소리로






"우리 뭐 먹을래??"





"...? 나 밥 먹고 왔는데...ㅇ_ㅇ...?"






이때부터 서로 이해하지 못함..






여시 "아니 만나면.. 어차피 할 것도 없는데 밥을 먹어야지..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밥 안먹으면 뭐해..? 카페만 가..?"






쩌리 "아니 밥을 먹을거면 먹는다고 먼저 말을 해야지..

난 별로 생각없어 꼭 밥 먹어야돼? 다른거 하면 되잖아"








진짜 별거 아닌데 의외로 서로 이해 못하고 마음 상하는 일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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